위생 기준 준수 지도·점검과 식중독 사고 예방 홍보를 위한 이번 조치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59개소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꾸려, 행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각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제조일자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 취급기준 준수 실태 등이다.
또한 각 업소의 도시락과 조리음식, 음용수(지하수 포함)를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위생 기준 준수 수준을 객관적·전문적으로 검증한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군포에서는 먹을거리로 말미암은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는 봄철부터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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