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는 5일 “지방자치의 시작과 끝은 주민”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오전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방자치의 실현은 관이 아닌 주민이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주민이 있어야 지자체가 있고, 국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방자치 시작과 끝은 반드시 주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군수는 “지금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만들기 사업은 관이 아닌 주민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며 “지역만들기는 마을 가꾸기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공동체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지역만들기와 관련해 거주 주민의 주체가 될 것, 마을 개념을 공동체 개념과 결합할 것, 행복공동체를 추구할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정도훈 한국역량개발원장이 마을만들기의 전략 구조 등을, 이동혁 식품유통연구원장이 로컬푸드 실현을 위한 농산물 유통의 과제, 서윤정 정앤서 컨설팅 대표이사가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방안 등의 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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