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 주요 도시에서 지자체위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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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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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일본 주요 4개 도시에서 '지자체위크'를 개최한다. 엔저와 북한핵문제 등으로 인해 침체국면인 일본시장의 수요회복을 위해서다.

올해 부산-울산-경남방문의 해를 기념해 3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부울경 관광설명회와 관광사진판넬전, 그리고 정동극장이 펼치는 한국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도쿄에서는 특별히 배우 지진희의 토크쇼도 함께 열린다.

공사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 등의 소개를 통해 한국 남해안의 숨겨진 관광매력을 전하고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순천만정원박람회와 함께 지방관광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9일 도쿄와 후쿠오카에서의 관광설명회와 한국문화공연으로 막을 여는 부울경위크행사는 나고야, 센다이까지 도시를 이동하며 개최되며 2000여명이 넘는 일반소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 방한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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