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장 재개장에 맞춰 걷기대회 열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오는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재개장에 맞춰 전남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제4회 NO CO₂여수시민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여수신문이 주관, 여수시와 아름다운 여수21이 주최한다.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을 시작으로 해양공원, 오동도 입구,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 3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엑스포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여수시민은 물론 전 국민과 외국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지만 1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낸 기금을 조성해 ‘사막 나무심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여수21 관계자는 8일 "매년 ‘지구의 날’과 ‘여수시 기후보호주간’을 맞아 개최해 온 걷기대회를 올해는 여수엑스포 재개장 일자에 맞췄다"며 "기후보호를 주제로 열린 여수엑스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걷기대회 참가신청은 여수신문 홈페이지(www.yeosunews.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날 여수엑스포 행사장에서는 12시부터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되며 행사가 끝난 2시부터 엑스포장이 재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