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종로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탄생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 오후 3시 종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창경궁로 35가길)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262㎡ 규모로 지상 3층에 집단 및 개별상담실 5개, 교육실, 치료실 등을 갖췄다.
상담을 비롯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과 청소년 긴급전화(1388)를 24시간 운영한다. 청소년 동반자 사업으로 찾아가는 상담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학교, 교육청, 청소년쉼터, 경찰서,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센터를 직접 찾아 신청하거나 전화(762-1318)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교육,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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