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A, ‘롯데몰 송도’건설사업 본격 추진

1단계 롯데마트 올해 말 준공 계획<br/>2단계 쇼핑몰·백화점·시네마·호텔 등 2016년 준공 예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시설인‘롯데몰 송도’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롯데쇼핑타운㈜이 지난 5일 IFEZA 송도국제도시 내 사업부지에서 롯데몰 송도 복합쇼핑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 동북아무역타워(NEATT) 바로 옆 A2-4블록에 지난해 말 건축허가(변경)를 받아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16,223㎡) 규모로 건축 중인 롯데마트는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인 A1블록의 쇼핑몰, 백화점, 시네마, 호텔은 오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마스터플랜 확정 및 건축인허가를 받아 내년 초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롯데몰 송도가 들어설 부지(8만4357㎡)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접해 있으며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연계된 중심상업지구다.

롯데몰 송도의 연면적은 41만4천㎡로 지난 2011년말 문을 연 롯데몰 김포공항점(31만4천㎡)보다 약 1.3배 크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의 뛰어난 입지 조건 때문에 국내외 업무 방문자 및 해외 관광객들이 롯데몰 송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간 4천만명 방문, 최소 5천여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