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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기업 평균연봉 男 7742만원 女 480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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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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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기업 남녀 연봉격차, 3천만원 수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의 남성 직원은 여성 직원보다 1인당 평균 3000만원 가량을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46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남녀 1인당 연봉은 각각 평균 7742만원, 4805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937만원 더 많았다.

남성과 여성 급여의 차이가 가장 큰 기업은 △ 외환은행으로 남성 직원에게 1인당 평균 1억 2220만원, 여성은 6040만원을 지급해 618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남성이 평균 1억 2000만원으로 여성(6700만원)보다 5300만원 더 지급했다. 다음으로 △ E1(5200만원) △ SK(4900만원)△ SK가스(4700만원)△ 아시아나항공(4600만원) △현대상선(4386만원) 등의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격차가 가장 적은 기업은 △ KT로 남성 6300만원, 여성 5500만원을 지급해 격차는 800만원이었다. 계속해서 △ 금호타이어(1000만원)△CJ(1400만원) △LG디스플레이(1500만원)△ 세아홀딩스(1561만원)△STX(1700만원)△ 동부제철(1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디일까?

여성 직원 1인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 현대자동차로 76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 SK텔레콤(7358만원)△ 기아자동차(7000만원)△ KB금융지주(6900만원)△신한금융지주회사(6700만원)△ 한라공조(6644만원)△ 외환은행(6040만원) 등이 상위에 들었다.

남성 직원의 급여가 높은 기업은 △ 외환은행(1억 2220만원)△신한금융지주회사(1억 2000만원)를 비롯해△ SK텔레콤(1억 300만원) △ SK(9900만원)△KB금융지주(9900만원)△우리금융지주(9800만원)△ 현대자동차(9500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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