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김포~타이베이(쑹산)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코드쉐어)협정을 지난 5일 체결하고 좌석을 공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사는 주 7회 좌석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협정 이전에는 2012년 4월30일 첫 취항 이후 티웨이항공은 주 4회(월·수·금·일), 이스타항공은 주 3회(화·목·토) 운항했다.
이번 공동운항 협정에 따라 양사는 오는 4월29일 탑승편부터 주 7회 스케줄로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
양사는 이번 협정으로 스케줄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도 가능해져 이 노선에 대한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를 통해 대만 여행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다” 며 “LCC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대만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 역시 “김포~타이베이(쑹산) 노선의 경우 대형항공사들이 운항하는 인천~타이베이(타오위엔)보다, 시내 접근성이 훨씬 뛰어나 타이베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가격경쟁력과 매일 운항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타이베이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약은 오는 10일부터 양사 홈페이지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 / 1544-0080) 및 티웨이항공(www.twayair.com / 1688-8686)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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