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소프트포럼 ‘3·20 해킹’ 악성코드 통로 소식에 급락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난달 20일 발생한 주요 방송사와 금융업체 전산망 마비 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가 소프트포럼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포됐다는 소식에 소프트포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소프트포럼은 전일 대비 10.92%(415원) 내린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20 전산망마비 정부 합동 조사팀은 피해를 입은 MBC, KBS, YTN, 신한은행, 농협, 제주은행의 업데이트 서버 관리자 PC를 분석한 결과 악성코드가 소프트포럼의 ‘제큐어웹’을 통해 유포·감염됐다고 밝혔다.

제큐어웹은 인터넷 뱅킹 등 보안인증 프로그램으로 현재 2000만대 이상의 일반 PC와 금융권 PC 절반 이상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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