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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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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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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행사는 예정대로 열려<br/>음악회ㆍ공연 등 행사 다채

아주경제(=광남일보)송원근 기자=최근 강풍과 우천으로 진달래꽃이 지자 제21회 영취산진달래 축제가 축소됐다. 하지만 부대행사는 예정대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취산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강풍을 동반한 우천으로 영취산 7부 능선 아래지역은 진달래 꽃이 모두 떨어져 개막식 등 일부 행사를 축소 운영한다.

시는 축제기간동안 영취산 9부 능선 지역에만 진달래꽃이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진달래꽃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축제를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어 개막식을 제외한 모든 행사를 일정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영취산진달래축제는 KBC축하쇼, 진달래 음악회, 산상문화공연, 템플스테이체험, 화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한편 시는 행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축제기간 흥국사와 상암 방면 노선버스를 확대하고 5곳에 임시주차장 마련, 셔틀버스 운행 등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행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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