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사고>금감원 "신동규 회장, 징계 가능성 있다"(2보)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최근 발생한 농협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징계를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수봉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 10일 인터넷뱅킹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외부 해킹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어 관계자 처벌과 관련해 “신 회장 징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오후 6시20분경 농협 인터넷뱅킹 DB서버 장애로 농협은행 및 농협 생·손보 인터넷서비스가 오후 9시45분까지 3시간 25분간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인터넷보험서비스 등이 중단됐지만 DB서버의 고장 부품 교체 후 정상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