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부산은행은 11일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 '한림지점'을 개점했다. 부산은행의 261번째 지점이자 김해지역에서는 10번째 점포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한림지점이 위치하게 될 신천가구거리의 인현삼거리 주변은 공단지역임에도 인근 삼계동지역과 진영지역에 비해 금융기관이 부족해 금융 사각지역으로 불리던 곳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한림지점은 200㎡(60여평)의 공간에 365일 자동화코너와 각종 편의시설 등이 구비된 기업전용 점포다.
이날 개점식에는 성세환 부산은행장과 김해상공회의소 주보원부회장, 한림기업체협의회 백대현 수석부회장, ㈜정아정밀 김진천 회장, 디케이락(주) 노은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 행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김해는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2021년에는 인구 6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6700여개의 제조업체가 가동 중인 역동적인 산업도시"라며 "한림 지역은 안하 및 병동농공단지의 기업체를 포함한 13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지역으로써 이번 한림지점 개점을 계기로 김해지역 영업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오늘 개점한 한림지점 포함 10개의 점포망을 갖추게 되면서 김해 지역에서의 점포 점유비는 15.6%가 됐다. 올해 상반기중에 개점예정인 율하지점 및 안동공단지점, 그리고 8월 개점예정인 주촌공단지점까지 개점할 경우 점포 점유비는 19.4%로 높아질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