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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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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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7N9) 인체감염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관내 가금류 사육농장 70개소와 관련시설(부화장, 종계장, 도계장) 3개소에 소독약품 2종 1,200kg을 공급하여 자율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2대의 방역차량으로 매일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축협의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농가에 소독을 지원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금류와 닭·오리농장 및 도계장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방역이 소홀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가격하락과 경제불황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소독 및 소독시설운영 등 농가의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산림축산과(031-8082-6210)
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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