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이모씨가 지난 2월 10일께 벵가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이집트인, 미국·스웨덴 이중국적자 등과 함께 리비아 당국에 체포돼 기독교 선교 혐의 등을 조사받았다.
이슬람교도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리비아는 기독교 선교 활동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리비아 외교부, 내무부, 검찰 등과 접촉해 조속한 석방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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