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최된 '중국 국제소프트웨어 협력심포지엄'에서 훙 소장은 '2012년 세계정보기술산업발전 연차보고서'를 발표하고 선진국 전자제품 시장 성장률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가만이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해 전자제품시장 성장률은 1%에 그쳤으며 일본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훙 소장은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중국이 3년에서 5년안에 미국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점쳤다.
이외에 보고서는 앞으로 3년간 세계 IT·전자제품시장이 신흥국가의 주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세계 전자시장 규모는 연평균 4% 성장률을 보이며 2조1000억 달러(한화 약 2374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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