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NEW 제공 |
소니픽쳐스는 최근 국내 제작사와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확정했다. 신세계는 3월22일 개봉된 이후 뉴욕 타임스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를 포함해 유력 매체의 극찬을 받았다.
신세계는 언론의 호평에 힘입어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배급사 NEW는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내건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소니 픽쳐스와 리메이크 제작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해외 세일즈 대행을 맡은 화인컷은 “지난 2월 베를린 마켓에서부터 많은 회사들이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였다. 3월 미국 개봉 이후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워너, 소니 등이 신세계 리메이크 판권 구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어 스타 이지 본’의 각본을 맡은 월 페터스 감독이 각본을 맡게 됐다. 제작을 맡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디파티드’ ‘올드보이’ ‘추적자’를 리메이크한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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