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마트폰 예방교육은 도내 184개 초·중·고교 학생 6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11일 안양서초등학교 1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중독 이해 및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과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이며 동영상 등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통해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교육 대상에 부모를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7월부터 71개교 305회 1만4천명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15개 학교 121명의 중·고생으로 구성된 봉사대 '클i(아이) 서포터스'를 모집해, 5월 중순부터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활용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능식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스마트폰 중독예방 사업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고등학생 145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6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7.9%가 위험군으로 조사되어 청소년의 중독 위험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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