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게임 중독 예방 '클린 IT교실' 255개 학교에서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4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가 스마트폰과 게임중독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 11월 말까지 '클린 IT 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스마트폰 예방교육은 도내 184개 초·중·고교 학생 6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11일 안양서초등학교 1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중독 이해 및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과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이며 동영상 등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통해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교육 대상에 부모를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7월부터 71개교 305회 1만4천명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15개 학교 121명의 중·고생으로 구성된 봉사대 '클i(아이) 서포터스'를 모집해, 5월 중순부터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활용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능식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스마트폰 중독예방 사업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고등학생 145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6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7.9%가 위험군으로 조사되어 청소년의 중독 위험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