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추가 임용시험 20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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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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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서울시는 20일 종로구 소재 경복고등학교 등 11곳에서 결원에 따른 7∼9급 공무원 추가 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나흘간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84명 모집에 9천898명이 응시해 평균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건직 9급은 6명 모집에 2천257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378대 1에 달했다. 43명을 뽑는 간호직 8급엔 1천900명이 응시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분야에는 13명 모집에 232명이 신청했다.

시 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사전에 신청한 21명을 대상으로 확대문제지·수화통역사·시험시간 연장·답안지 대필·휠체어전용 책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산부 수험생은 시험 도중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아울러 원거리 지방 수험생 120명엔 인재개발원 다솜관을 시험 전날 숙소로 제공하고, 야간 학습공간과 셔틀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시험 당일에는 신분증과 응시표를 소지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휴대전화 등 통신장비와 계산기는 휴대할 수 없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5월 15일이며, 면접시험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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