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저녁 6시에서 16일 저녁 8시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에서 각각 6명, 5명, 3명의 환자가 신종 AI 확진판정을 받아 총 14명의 감염자가 늘었다. 아직까지는 남동부 지역에 발병사례가 집중돼있지만 앞서 베이징(北京)시에서 감염자가 나타나는 등 북부지방으로의 확산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외에 중국 농업부는 16일 장쑤성 난징(南京)시에서 잡은 야생 비둘기에서도 H7N9형 AI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했으며 중국 언론은 감염자들 중 60세 이상 남성의 비중이 크다며 노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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