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이날 김 시장은 임봉재 부시장, 경제환경·건설도시국장, 보건소장, 책읽는군포실장,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도시과장, 각 부서 실무 담당 팀장을 포함해 총 13명과 함께 의왕시와의 경계점인 당정동 케피코부터 산본1동까지 5.4㎞를 직접 걸으며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장과 상가에 출입하는 업무용 차량으로 인해 발생되는 주민생활 불편사항, 안양천변 환경보존 및 안전사고 방지 수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주택가 주정차 현황 등 시 경계지역 거주 시민의 생활 애로를 꼼꼼히 점검하며 실무자들과 개선방안을 연구·토론했다.
이 같은 시 경계지역 현장점검은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시정에 대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동시에 도시 균형발전 및 장기 개발계획에 대한 정책 수립시 지역 현실을 더욱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 김 시장은 지난 2011년 11월에 안양시 경계지점(산본IC체육공원)부터 수리산 등산로까지의 구간을, 2012년 4월에는 안산시와의 경계인 반월호수에서 당정동 케피코까지 직접 돌아보며 도시 발전방안 설계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김 시장은 “군포에 40년 이상 거주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수시로 지역 곳곳을 돌아보고, 시 경계지역을 모두 확인한 지금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빨리하고, 어떤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더 잘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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