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경미 소년범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가 경미 소년범에 대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이는 소년범에 대한 일률적인 처벌에서 벗어나 경미한 소년범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의식 함양을 위해 소년범 사건을 사안별로 분류, 단계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경미 소년범 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인 ‘Dream Project’를 운영, 실질절인 청소년 선도에 노력하고 있다.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Dream Project‘는 Dream, Rule, Ambition, Mentoring의 이니셜을 따서 “꿈을 이루기 위해 규범을 지키고 감동과 열정을 심어주는 멘토링 선도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경찰서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잡 월드 견학, 범죄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4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강사를 모집,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탁구·인라인 등 체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설 서장은“청소년을 선도하는 것 뿐 아니라 마음에 있는 상처들까지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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