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단순히 무상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가 재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 문화를 전파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단체 및 변리사, 교수, 디자이너, 학생 등 민간 전문가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며, 기부내용은 지식재산경영 자문 및 멘토링, 지재권 무상실시권 기부, 디자인·브랜드 개발, 지재권 출원 및 분쟁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재능기부자인 경우 특허 및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관련 재능기부가 가능한 자이며, 수혜자는 자부담이 어려운 사회‧경제적 약자, 영세사업자, IP(지식재산)출원 경험이 없는 10인 이하 소기업 등이다.
모집분야는 IP경영 자문(교육 및 멘토링), 해외 IP출원전략, PM(특허맵)수립 등 3개 부문이다.
지원범위는 수혜자인 경우 기업 당 5건 이내로 복수신청이 가능하며, 추가신청이나 과업범위를 초과한 경우에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기부자인 경우 신청 시 지원건수 및 과업범위를 기재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대전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jeon)에 회원 가입 후 재능기부 및 수혜자 신청·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지식재산센터(☎930-841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변리사, 디자이너, 대학교수 등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지식재산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경제적 약자가 지식재산 강자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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