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까지 전 사업장에 대해 주말 등 취약일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특히 주말 등 취약일에는 관리부재로 인한 안전업무 공백이 우려되고, 작업자들의 안전의식 해이로 인한 중대안전사고 잠재요인이 많다"며 "이에 재난안전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안전관리체계, 작업수칙 준수 등 위험요인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부발전은 태안건설본부 등 전 사업장은 10여차례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안전난간설치 미비 등 50여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개선조치 했다. 계획예방정비가 집중되는 4월과 5월 사이에는 중요공사에 대한 추가적인 취약시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소작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보건공단의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락재해예방 순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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