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최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을 거점으로 산·학·관 협력 활성화를 꾀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 증진 및 기술이전 등의 성과는 물론 유관기관 및 연고기업 유대 강화로 우수인재 취업,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사무소는 지하철 5호선 공덕역에 인접해있어 정부종합청사, 국회,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등지로의 접근성도 매우 용이하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지방대 육성을 위한 법안 마련 및 예산 확보, 대학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사무소는 70여 ㎡의 규모로 서울 출장 중 숙박이 필요한 교직원들을 비롯해 전남대가 초청한 해외 인사 및 대학 관련 교외 인사들이 편리하게 머물 수 있는 객실을 갖추고 있어 게스트하우스의 기능도 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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