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신제품 ‘시너지’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너지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로 세계 최소 수준의 승강로와 오버헤드, 피트 사이즈를 실현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는 일반 승강기와 비교해 승강로와 오버헤드, 피트 공간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건축비가 절감된다”며 “줄어든 승강로 면적만큼 임대면적이 늘어나 건축주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너지는 승강로 폭과 깊이가 각각 기존 제품보다 100mm, 200mm 작으며 오버헤드와 피트 사이즈도 각각 350mm씩 작다 (15인승 기준).
시너지는 국내 최초로 LCD표시장치와 터치버튼을 장착한 강화유리 조작반(COP)을 표준 적용했다.
친환경 LED천장, 공기청정기도 기본 채용했다.
블랙 백라이트 LCD를 적용한 조작반 화면에는 엘리베이터 운행상태와 공기청정기 작동상태, 카렌다 기능 등이 풀컬러로 구현된다.
또한 시너지는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최초로 근생상업용·오피스용·호텔/모텔용·도시형생활주택용 등 건물 용도별로 최적의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4가지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한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2회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 시너지의 패키지 디자인 실물모형 4대를 대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