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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톡톡 튀는 소통법…'임직원 TV광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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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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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전속모델인 배우 하지원(가운데) 씨와 임직원들이 TV광고 '외환도시' 편에 출연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의 독특한 소통법이 주목받고 있다. 외환은행 전속모델 뿐 아니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TV광고에 출연한 것으로, 임직원의 결속력과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1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TV광고 '외환도시' 편이 지난 6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지난해 말 전속모델인 배우 하지원 씨와 축구선수 기성용 씨가 등장한 '2X 카드' 광고 후 6개월 만에 제작된 광고다.

'외환도시'는 '당신의 세계를 넓히다'란 주제로 지난 3월 18~19일 제작됐으며, 외환 분야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록밴드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를 개사한 노래와 외환은행의 기업이미지인 날개를 상징하는 '날개춤' 율동이 눈에 띈다.

특히 외환은행 임직원이 광고에 직접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부 오디션을 거쳐 4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내모델로 선발된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사내모델 선발 경쟁률은 약 10대 1이었다"며 "광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에 대한 외환은행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광고 제작을 계기로 맞춤환율부터 환리스크 관리까지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이 담긴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광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통이 더욱 원활히 이뤄지고 애사심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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