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국방백서 신빙성 논란 '해명'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이 16일 발표한 국방백서에서 병력 규모에 대해 신빙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국방부가 해명했다고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17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국방백서에서 인민해방군 전체 병력은 230만명으로 이중 육군은 85만명, 해군 23만5천명, 공군 39만8천명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이 밝힌 육·해·공군을 다 합치면 148만3000명으로 전체 병력과는 80만명 가량 차이가 나 신빙성 논란이 제기됐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17일 중국 국방부는 현재 중국군 규모는 230만명으로 육·해·공군 병력 148만3000명 외에 나머지 80만명 병력엔 제2포병대, 해병대, 보장부대, 군사학교, 군사과학연구소, 지휘기관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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