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전 공무원이 구정 전반에 대해 똑똑해진다. 구가 주요 정책 등을 직원에게 수시로 전달하는 '구정 현안 브리핑제'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
강서구는 직원들이 정책과 핵심 현안 등을 공유해 구민 기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대민 홍보 요원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략하게 말하면 공무원이 구정 홍보의 주체가 되는 셈이다. 직원 조례나 교육 등 시간에 1~2개 현안을 골라 소관 분야 국장급 간부가 10분 내외 설명과 함께 포인트를 짚어준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업무에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직원뿐 아니라 주민 간담회나 토론회에서도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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