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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김연아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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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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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이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2013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축하한다.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연아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녀 500m를 동반 석권한 모태범(대한항공)·이상화(서울시청),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종합우승자 신다운(서울시청) 등 국가대표 13명이 포상금을 받는다.

또한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7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서정수(단국대),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박세영(단국대)·노도희(평촌고)도 포상금을 받는다.

금액은 빙상연맹 내부 규정에 따라 세계선수권 우승자 1000만 원, 준우승 500만원, 3위 입상자는 300만원을 각각 받는다. 또한 빙상 국가대표 용품 공식 후원사인 FILA에서 선수단에게 특별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4년 소치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난 시즌 국내외 주니어 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준형(수리고), 김진서(세종고), 김해진(과천고), 박소연(신목고), 최다빈(강일중), 레베카 킴 등 유망주 다수에게 경기력 향상 육성지원금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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