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M TV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에어버스의 모회사인 EADS는 이날 성명을 내고 총 37억5000만유로가 투입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 정부 소유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프랑스 정부의 EADS 지분은 약 13%로 줄었다.
EADS의 프랑스 정부 보유주 매입은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EADS 지분 7.5%를전량 매각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EADS는 다임러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4분의1을 6억유로에 사들였다.
이에 앞서 프랑스 미디어그룹 라가르데르는 지난 9일 23억유로 규모인 EADS의 지분 7.35%를 7월까지 전략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