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중국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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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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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매년 15%이상 급성장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중국 미용 시장에 국내 중견기업 휴온스가 본격 진출한다.

18일 휴온스는 중국의 식약처 격인 SFD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보습화장품 휴온(HU ON)의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휴온 화장품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클렌져, 토너, 세럼, 에센스, 크림 5종이며 8월에는 비비크림과 선크림도 등록할 예정이다.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시장은 2011년 2000억 위안(한화 약 24조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휴온스가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 스킨케어 제품은 중국의 화장품시장 중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중국 내 스킨케어 시장에서 최근 5년간 100%이상 성장하고 있는 마스크 팩 시장을 겨냥해 2종의 신제품도 출시키로 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휴온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자회사 휴메딕스가 직접 생산하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며 “휴온 화장품의 뛰어난 기능성을 인정받는데 집중해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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