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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저수지 168곳 정밀안전진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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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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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지역 저수지 168곳이 누수 위험에 노출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사고와 관련, 도내 5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 1677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122곳에서 누수 등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누수로 인한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광양시 옥곡면 대죽저수지 등 122곳에 대해 농식품부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저수지는 3219곳이며 전국 1만7126곳의 18.8%를 차지한다.

정밀안전진단은 한국농어촌공사 기술본부에서 실시하고 저수지 취약부분에 대한 진단결과에 따라 항구적인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해 저수지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내 저수지 가운데 D등급 이하 저수지는 지난해 정밀진단 결과 나주 왕곡 구호저수지 등 13곳이 확정됐다. 이 저수지는 올 초부터 8억원을 들여 보수와 보강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매년 정기점검을 통해 저수지 보수·보강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46곳을 정밀 진단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최근 점검에서 확인된 122곳과 기존 46곳 등 모두 168곳의 저수지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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