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AI 방지 위해 야생조류 판매 중단

  • 감염자 총 87명…사망자 17명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정부가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 조류의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임업국은 이날 비상통지문을 통해 각 지방정부에 유행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야생 조류의 거래를 중단하는 한편 인간과 동물 간의 가까운 접촉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국가임업국은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죽은 동물을 처리할 요원들을 양성할 것도 관련 당국에 요청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기준 H7N9형 신종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총 87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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