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남 신임 차장은 1986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 사무관 특채로 임용된 이후 27년간 인사, 조직, 정책, 조사업무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통계청 업무 전반을 수행했다.
정 차장은 통계청 업무에 정통한 ‘통계맨’으로, 국가통계 인프라 강화와 통계의 품질 제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관계 부처간 협업을 이끌어내 행정자료의 통계활용 기틀을 마련했고, 부처간 유사중복통계를 재정비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국민생활 실정에 맞는 ‘생활물가지수’ 개발과 변화된 사회지표를 반영한 ‘외국인고용조사’, ‘가계금융복지조사’ 등을 개발해 분야별 필요통계의 토대를 구축했다.
정 차장은 “통계청의 정책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박형수 통계청장을 도와 국가통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민생통계의 체감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59년 서울 △용산고, 성균관대 통계학과 학·석·박사 △통계청 기획조정관, 통계정책국장, 사회통계국장 역임 △대통령(1999년), 녹조근정훈장(2012년) 등 우수공무원 수상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