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2004년 ‘성남시사 30년사’ 발간 이후 10년만에 시사 편찬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성남40년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의 역사를 집대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자연환경, 세시풍속, 집성촌, 행정, 문화, 교육, 축제·관광, 도시개발, 민주화운동 등 모두 131개 항목을 주제별로 10권 단행본으로 묶어 발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도시개발사를 다루는 제6권은 시가 1960년대 말 광주대단지를 시작으로 분당, 판교, 여수·도촌, 위례지구 신도시 개발에 나서기까지 역동적인 역사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민주화 운동 관련 역사는 제7권에 별도 단행본으로 구성했다.
성남지역이 중앙정부에 영향을 줄 정도로 민주화 운동이 활발했고, 현재도 가장 활발하게 시민운동의 역사가 이어지는 곳임을 감안했다.
시사 편찬에는 각 권마다 해당 분야 전문가 108명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원고를 집필하고 있으며 이중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이 있는 집필위원은 총 79명(73.1%)나 된다.
이는 성남시의 인적 자원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시사는 성남의 역사를 총망라해 책자 1,000질, DVD 2,000매, 전자 책(e-book)의 형태로 기록 보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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