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경관 제주선정…‘송사’휴유증은 메가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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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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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음에도 일부 환경단체가 도를 상대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면서 공무원들이 일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고 에둘러 설명했다.

앞서 제주도의회 현우범 의원(민주통합당)이 19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우 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도가 250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면서 세계 7대경관 선정된 이후에도 후속 활용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 지사는 “7대경관 선정에 도움을 주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우선 감사를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지사는 “지루한 법적, 행정적 논란이 끝나지가 3~4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다” 며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도가 7대경관 후속활용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7대경관 선정과정에서 관광객 증가세를 보면 제주발전원이 밝힌 7대경관에 선정되면 80% 가량 관광객 증가와 연간 1조5000억원 정도의 부수적인 경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조사가 맞게 나타나고 있다” 며 “유네스코 3관왕, 고품격 관광으로 후속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에 대해서도 ‘숫자만 가지고 마냥 기쁘게 볼 문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 국제여행사에서 진행되는 관광상품을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상품과 비교해 보면 한국 여행상품이 30% 가량 낮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고 제주를 싸구려 관광지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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