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4·19 정신 통일 염원 앞당길 수 있어"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북한은 4·19혁명 53주년을 맞아 "남조선 인민들이 4·19의 정신으로 투쟁하면 통일된 강토에서 살려는 민족의 념원은 앞당겨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살아있는 4월 인민봉기자들의 고귀한 넋'이라는 기사에서 "온 겨레가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한목숨 바친 봉기자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미국과 반역세력의 책동을 짓부숴버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4·19혁명에 대해 "미제와 그 주구들의 식민지 파쇼통치에 대한 청년학생과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정치, 새 생활과 조국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대중적인 반미·반파쇼 항쟁"이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은 지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조선민족내부에 리간을 조장, 격화시켜 서로 반목질시하고 싸우도록 하기 위하여 친미분자들을 권력의 자리에 들여앉히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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