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의 75%이상 중국인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AI의 국내 유입 예방활동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자체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여객터미널 내 자동 손소독기를 비치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신체접촉이 가장 잦은 여객용 카트 1600여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 2회 이상 스팀소독을 실시하여 감염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유아휴게실, 어린이놀이방 등 유아용 편의시설에 대한 스팀소독과 전염병에 취약한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아직 신종 AI가 국내로 확산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경과를 주시하면서 단계별 대응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 면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신종AI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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