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화통신은 중국지진대망센터 지진예보부의 장하이쿤(蔣海昆) 주임의 말을 인용해 "이번 지진은 원촨 대지진과 파열의 특징이 매우 비슷하지만 이번 지진은 원촨 대지진의 여진은 아니다"고 밝혔다.
장 부주임은 "이번 지진이 발생한 룽먼(龍門)산 단층대는 역사상 지진 발생 빈도가 잦은 곳은 아니지만 원촨 대지진의 사례처럼 발생했을 때 강도는 비교적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상 1900년대 이후 쓰촨성에서는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12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됏다. 이 중 3차례는 규모 6∼6.9 지진이었으며 처음 지진 발생 이후 이날 오후 12시까지 총 264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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