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비상식량 인기" … 휴대용 화장실 팩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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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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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중국 쓰촨성에 이어 이틀만에 일본에서도 강도 높은 지진이 일자 비상식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5년동안 썩지 않는 음식, 슈퍼 보존수 등 다양한 제품이 비상식량으로 일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비상 식량은 패밀리 세트로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곡밥, 팥찰밥, 빵, 슈퍼 보존수, 캔음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인 가족이 3일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보존기간이 5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포장 방식을 통해 유통기한을 최대한 높였다.

이 패밀리 세트는 8000엔 가량에 판매되고 있으며, 고기능 향균팩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화장실이 포함되면 9500엔 가량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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