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교통사고…관용차로 '동창회' 가려다 그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모교 동창회 행사에 참석하려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관용차를 타고 가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20분쯤 경남 창녕군 이방면 옥야사거리를 지나던 홍준표 지사가 타고 있던 관용차 카니발과 오토바이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산불 감시원 박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관용차는 수행비서 이모씨가 운전했으며 차량 뒷좌석에 탑승한 홍 지사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이날 모교인 합천 학남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장을 방문하려 했으며 사고 후 다른 차량을 이용해 동창회 행사에 참석했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