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국정원 보안적합성 통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디지털존은 자사가 개발, 판매중인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107 프로’, ‘디존아이 FHC 317 프로’ 모델이 제공하는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인 ‘DoD Erase’ 기능이 국가정보원의 정보기술(IT) 보안인증 사무국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

이번에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공되는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 기능이다.

이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제품 중 1대를 구입하면 40만원대 휴대용 하드디스크복사기 ‘디존아이 FHC 캐리 프로’ 모델이나 70만원대 ‘디존아이 FHC101 프로’ 모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나라장터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제품 시연도 진행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이번에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입법, 사법,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국정원,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정부산하기관, 연구기관, 군부대 등에 직접 판매할 수 있으며, 해외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