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인체용 분자진단 제품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의 내성유전자 유전형 구분까지 가능한 인체용 분자진단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가 금번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반코마이신과 테이코플라닌에 대해 높은 내성을 가지는 여러 유형의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을 한 번의 검사만으로 구분 및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은 강력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에 대해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로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자진단 제품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진단의 신속성으로 기존 검사법의 경우 4일~5일 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 제품은 3시간 이내에 진단을 완료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할 수 있다.

윤성준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현재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의 개발과 국내외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분자진단 부문의 기술 사업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순조롭게 인허가 과정이 진행 중인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과 함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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