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보 22일 보도에 따르면, 20일까지 상장기업 411개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352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상장기업 중 87%의 실적이 호전된 셈이다.
이번 달말로 예정된 마감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상장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만도 107개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중 60개사는 이미 실적예고를 발표했다. 12개사는 순익증가, 8개사는 순익감소, 4개사는 적자지속, 4개사는 적자전환, 7개사는 흑자전환, 14개사는 순익호전 등을 예고했으며 전체 60개사중 실적호전을 예고한 기업이 33개사로 절반이 약간 넘는다.
이 밖에도 이미 실적예고를 발표한 기업 중 순이익 증가폭이 100%를 넘는 기업도 15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링시엔(領先)과기는 자산재조정으로 1분기 순이익이 6643% 증가한 7000만위안(약 126억원)에 달한다고 예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