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코는 다양한 단말의 영상을 중계하는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KT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말 공급부터 네트워크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올레 비즈 콜라보레이션 허브’는 기업들이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스마트폰이나 집전화와 마찬가지로 가입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전국 18개 스마트워킹센터(www.ollehsw.com) 및 학교, 병원 등에서 시범서비스 중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40여곳의 글로벌 화상회의 서비스 가입자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으로 △회의실 형태의 구축형 서비스 △데스크형 영상회의 시스템을 임대해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월정액형 서비스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서도 연결이 가능한 글로벌 연결 서비스 등이다.
KT는 “세종시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시대를 맞아 이번 서비스는 고품질 비디오 협업 솔루션 시장이 본격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업 고객 뿐 아니라 학교, 의료, 금융 등으로 확대해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 및 솔루션으로 지속 성장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 본부장은 “정부의 스마트워킹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KT는 다양한 IT기술을 스마트워킹에 접목시켜 왔고, 시스코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업무 환경에 맞는 비디오 협업 솔루션을 출시해 스마트워킹 활성화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코리아 레스 윌리엄슨 사장은 “KT와 함께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통해 한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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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시스코와 ‘첨단 비디오 협업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비디오 협업 솔루션 시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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