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동에 환경교육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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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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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의 생태환경 보존과 친환경 웰빙의 터전을 가꾸어 나갈 환경교육센터(센터장 권양희)가 22일 신장동 소재 백천빌딩에 문을 열었다.

환경교육센터는 시민은 물론 유치원생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학교와 현장체험을 위주로 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2004년 철새탐조교실로 부터 시작한 ‘고니학교’는 2012년 8월 환경부로부터 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여기엔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를 비롯, 멸종위기종 1급 4종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당정섬의 자연보전 가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센터는 이외에도 하남의 주산인 검단산을 주제로 한 ‘산 학교’, 산곡천의 물속생물을 관찰하는 ‘강 학교’, 환경기초시설 탐방 등의 ‘바람학교’, 위례길을 체험하는 ‘길 학교’ 등을 운영한다.

시는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선정심의회를 거쳐 ‘푸른교육공동체(대표 윤규승)’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1억 4415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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