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청정지역에서 묵으며 라운드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강원 영월의 동강 인근에 자리잡은 동강시스타리조트(www.cistar.co.kr·사진)가 그 곳이다.
동강시스타는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도 영월군 강원랜드가 공동투자하여 설립했다. 총 85만㎡의 부지에 300객실의 콘도미니엄, 동강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9홀짜리 대중골프장, 힐링스파를 갖춘 가족휴양형 리조트다.
4∼5층으로 지어진 콘도는 스위스 티롤지방을 연상케 한다. 패밀리(78.39㎡) 디럭스(107.89㎡) 스위트(128.80㎡) 로얄스위트(152.89㎡) 등 네 가지 타입이 있다.
골프장은 동강의 암반층을 따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전장 3068m로 파4홀이 5개, 파3홀과 파5홀이 2개씩인 파36 코스다. 연못과 계곡을 가로지르는 홀이 많아 초보자들이 공략하기엔 쉽지 않다.
유럽식 힐링스파에서는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통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물을 통한 수(水)치료도 경험할 수 있다. 동굴스파는 다섯 가지의 테라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 외에도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와 연회장, 분임토의가 가능한 세미나실, 천연 잔디로 된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이 있다.
2300만∼5320만원(5년 후 전액 환불)에 회원을 모집중이다. 회원이 되면 콘도·골프·스파 및 계열사(하이원리조트 블랙밸리CC 문경레저타운 대천리조트) 이용시 혜택이 따른다. ☎(033)90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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