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모잠비크 광구 천연가스 8Tcf 추가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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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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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총 발견 가스자원량 80Tcf(약18.1억톤)<br/>- 가스공사 지분(10%)은 국내사용량 약 4.9년분 해당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

2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가스는 Area4광구의 아홉 번째(Mamba South- 3) 평가정 시추를 통해 확인됐으며, 발견된 가스자원량은 약 8Tcf(약 1.8억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월 여덟 번째(Coral-3) 평가정 시추를 통해 발견한 약 4Tcf 보다 두배 많은 양에 해당된다.

아홉 번째 평가정은 모잠비크 해안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시추에 착수해 목표심도 4948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214m 두께의 가스층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동 광구에서 지난 2월까지 72Tcf를 발견했다"며 "이번 평가정을 통해 8Tcf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현재 총 발견된 가스자원량은 80Tcf(약 18.1억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향후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추가로 새로운 탐사정(Agulha 1)을 시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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