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올해 대전시민문화 연등축제를 앞두고 불교계와 대화의 시간을 가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과제와 연계한 시정의 전략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민선 5기 역점 시정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최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사회적자본 확충’이다. 돈이나 땅 등 유형의 자본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본인 신뢰와 배려, 공동체의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다 같이 행복하게 잘사는 대전을 만들고 사회적자본 확충을 위해 다문화 가정지원 및 좋은 마을가꾸기 등 사업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들은 대별동 산서로 협소구간 확장과 포장 및 돌다리로(석교동328-1 소원사) 진입로 주차난 해소,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회색 담벽에 그림그리기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대전시민문화 연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건의사항에 대해선 검토 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종교계와 소통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종교계와 정책간담회를 실시해 주요시정에 대한 홍보 및 종교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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