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을 총장을 비롯 포스코건설 이동만 부사장, 삼성전자 김병구 전문, KT 김재교 상무 등 34개 기업체 주요 임원급 전문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모두 34명의 우수기업 전문교수들이 위촉됐다 .
이들 전문교수들은 내년 2월까지 취업관련 특강, 현장실습 지도 및 협력, 졸업생 취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우수기업 전문교수 제도'는 대학과 기업체간 능동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업-대학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인천대는 2009년부터 우수기업 전문교수 제도 운영을 통해 관련 기업체에 115명의 졸업생 취업과 대학발전기금 1억2000만원, 장학금 7000만원 등을 유치했고 취업특강 47차례 , 기업체 현장 실습 62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성을 인천대 총장은 “그동안 우수기업 전문교수들의 헌신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기업 전문교수 삼성전자 김병구 전무는 “기업과 대학간 공정거래가 이뤄지려면, 대학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자신 있게 양성해야 하고 맞춤형태의 교육이 이뤄지면 학생들의 취업률도 상승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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